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이 2020년까지 매출 12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9일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2020년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의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부와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이를 위해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를 필두로 한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 12조원과 이익률 15%, 글로벌 사업 비중 50% 이상의 달성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인구 천만 명 이상의 글로벌 메가시티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도약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최근 진출을 시작한 캐나다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 북미 지역의 사업 성장세를 공고히 하고, 2016년 중동과 2017년 중남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70년의 뜻깊은 역사를 갖게 되었지만,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원대한 꿈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며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미(美)의 여정을 개척하며,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