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약화…원·달러 1,190원대

입력 2015-09-09 10:46
<앵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주비기자.

<기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달러당 9.4원 내린 1,191.5원에 거래됐습니다.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6.9원 떨어진 1,194원으로 장을 출발해 하락세를 키웠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영향을 받았습니다.

어제 중국 증시가 3% 넘게 올랐고 지난 밤 뉴욕 증시 주요 지수도 2%대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세계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로존의 2분기 GDP 성장률은 0.4%로 속보치보다 0.1% 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

주요국의 증시 반등과 함께 유로존의 지표 호조로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고,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로 강세 압력을 받은 엔화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닷새 간 30원 급등한 데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조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홈플러스 매각 관련 달러 매수 수요가 남아있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환율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