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 100만명,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 선택

입력 2015-09-09 11:41


SK텔레콤 고객 중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한 것 사람이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3분기 기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선택한 사람이 48만8천 명으로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된 지난해 10월1일부터 도입된 것으로, 신규가입 고객이나 개통 후 24개월이 지난 단말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 20%를 받을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SK텔레콤은 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할인액은 약 8천 원 수준이며, 100만 가입자를 기준으로 연간 약 960억 원의 통신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입자 연령대로 살펴보면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30대로 23.9%를 차지했습니다.

40대가 22.9%로 뒤를 이었고 50대 17.9%, 20대 17.5% 순으로 조사돼, 젊은 사람의 경우 지원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