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2기가비트 초고속 모바일 D램'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독자 설계기술과 20나노 공정기술을 적용해 12기가비트 대용량 LPDDR4 D램을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12기가비트 초고속 모바일 D램은 8기가비트 LPDDR4 D램보다 용량은 50%, 속도는 30% 이상 늘었으며, 최신 고속 PC용 D램보다 2배 빠르고 소비 전력은 20% 줄인 점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12기가비트 LPDDR4 D램을 기반으로 하는 올인원 메모리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메모리 사업 영역을 기존 스마트폰·태블릿 시장 뿐 아니라 울트라슬림 PC, 디지털 가전, 차량용 메모리시장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