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농구계 떠난 사연, 버저비터란?

입력 2015-09-08 17:03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마이클 조던 농구계 떠난 사연, 버저비터란

버저비터란 버저비터란

버저비터란 용어가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농구 용어로 게임 종료와 동시에 그물을 출렁이는 골을 뜻한다.

한편, 이런 가운데 마이클 조던의 사연이 새삼 화제다.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는 과거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던 마이클 조던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993년 7월, 마이클 조던의 아버지 제임스 조던이 고속도로에서 강도를 만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이클 조던의 팬인 10대 소년이 조던의 신발을 얻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한 마이클 조던은 큰 충격을 받았다. 어릴 적 자신에게 야구선수가 되라고 한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돌연 1993년 농구계 은퇴를 선언하고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마이너리그로 향했다.

마이클 조던의 야구선수 변신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마이클 조던은 아버지가 생전 농구선수로서 자신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1995년 3월, 다시 코트로 복귀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