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 심장병의 증상, 한국 남녀 몇 시간 자나?

입력 2015-09-08 15:19
수정 2015-09-08 16:04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허혈성 심장병의 증상, 한국 남녀 몇 시간 자나??

허혈성 심장병의 증상 허혈성 심장병의 증상

허혈성 심장병의 증상이 SNSD에서 관심을 모은다. 가슴 중심으로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며 혐심증, 심근경색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낮잠이 심장병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각) 그리스의 아스클레피온 불라종합병원 연구진이 낮잠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고혈압이 있는 남녀 386명(평균 연령 61세)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낮잠을 자고 난 사람의 혈압 측정치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3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갤럽이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2959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생활시간(기상, 취침, 수면시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35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미국 수면재단(NSF)이 발표한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은 7~9시간이다.

한국인의 평균 기상시각은 오전 6시 34분이다. '오전 6시대'에 일어나는 사람이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7시대' 26%, '6시 이전' 24%, '8시 이후' 16%의 순이었다.

평균 취침시각은 밤 11시 41분이었다. '밤 12시 자정대'에 잠든 사람이 3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1시대' 24%였다. '11시 이전'과 '새벽 1시 이후'도 각각 21%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7시간 5분)이 가장 길게 잤다. 이어 20대(7시간 2분), 40대(6시간 37분)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