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사나이도 까무러치게 한 전동휠…영상 봤더니 '대박'

입력 2015-09-08 14:13
수정 2015-09-08 14:15


전동휠에 부딪힌 우사인볼트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번개 사나이'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전동휠 때문에 선수 생활을 끝낼 뻔한 위험 천만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19초55 기록으로 우승한 뒤 경기트랙을 돌며 자신을 응원해준 관객들에게 화답했다.

그런데 이때 바퀴 두 개짜리 전동휠을 타고 우사인 볼트의 뒤를 따르던 한 카메라맨이 옆쪽에 설치돼 있던 레일에 걸리면서 전동휠이 우사인 볼트의 뒷다리에 부딪혔다.

바닥에 쓰러진 볼트는 곧장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다리를 절뚝 거리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다행이 큰 부상을 입지 않은 우사인 볼트는 카메라맨에게 "날 제거할 뻔 했다"며 농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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