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 원인과 예방법,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증상?

입력 2015-09-08 10:39


티눈 원인과 예방법 티눈 원인과 예방법

티눈 원인과 예방법,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증상?

티눈의 예방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인 가운데, 족저근막염에도 눈길이 모인다.

족저근막염은 족조근막에 콜라겐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하는 병으로, 한 번 발생하면 발뒤꿈치와 발바닥 안쪽을 따라 통증이 생겨 걷는데 불편함이 느껴지는 증상을 포함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40~50대 중년 여성이 폐경기 전후의 호르몬 변화로 발의 지방층이 얇아져 충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족저근막염에 많이 걸렸지만, 최근 하이힐과 레인부츠 등의 이유로 젊은 여성 족저근막염 환자가 증가했다고 전해졌다.

족저근막염 예방의 첫번째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발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찾아 고치는 것으로 굽이 높은 하이힐은 가급적 피하고 쿠션이 충분히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을 할 때는 발에 충격이 가해지는 신발은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이나 걷기 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발에 통증이 있을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냉찜질을 해주면 족저근막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정형외과 진료를 통해 조기 진단도 중요하다. 족저근막염은 대개 6개월이상 보존적인 치료를 해야 하며, 90%이상이 호전되지만 회복기간이 길어 인내심을 갖고 치료에 임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한편, 티눈은 한 부분이 과한 압력과 마찰을 받아 생기는 것으로 굳은살과 비슷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티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생활 속에서 여유 있는 신발을 신는 것과 체중이 골고루 분산되도록 반듯하게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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