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정, 가족 불화 언급…男동생 "언론플레이 잘한다"

입력 2015-09-08 09:37


힐링캠프 장윤정 (사진=SBS/tvN/채널A방송화면캡처)

힐링캠프 장윤정, 가족 불화 언급…男동생 "언론플레이 잘한다"

힐링캠프 장윤정이 가족사를 언급한 가운데 과거 남동생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tvN 'E뉴스'에서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 동생 장경영이 가족과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장경영은 "언론보도를 통해 어머니와 내가 장윤정의 전 재산을 탕진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됐다"며 "많은 비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한 이유는 이번 사건의 파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입을 뗐다.

이어 "누나가 생긴 빚이라는 건 자신의 자산을 늘리려고 해서 생긴 빚이다. 자산관리사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경영하고 있는) 회사가 건실한 회사인지 아닌지 명예회복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장경영은 "고민을 많이 했다. 저쪽이 언론플레이를 잘 한다. 누나가 언론을 너무 잘 갖고 놀아서 내가 무슨 이야기만 하면 이상한 대립관계나 오늘도 댓글 내용이 재산 말아먹은 놈이 무슨 할 말이 있냐, 자살해라 등 난리가 났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장윤정 어머니 역시 "마음이 아프다. 남들이 가족사까지 알게 돼 안타깝고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왜 33년을 길러준 엄마에게 비수를 꽂았을까. 엄마는 괜찮다. 그런데 왜 동생한테까지 그랬을까 의문이다. 장윤정과 도경완의 결혼 소식은 언론을 통해서야 접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일 SBS '힐링캠프'에서는 장윤정이 어머니와의 법적 공방에 대해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장윤정은 "결론은 좋게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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