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조현재, 회장님 카리스마 벗고 젠틀 미소 반짝

입력 2015-09-08 07:41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조현재가 한도준 회장의 다크 카리스마스를 벗고 젠틀한 미소의 훈남으로 돌아왔다.

그룹 경영권을 가로채기 위해 이복여동생을 강제 식물인간 상태로 만들고, 이 같은 일을 감행한 이들을 소리 소문 없이 죽이며 ‘용팔이’ 최고 악역을 자처하고 있지만, 비하인드컷에 포착된 그는 훈훈한 미소가 돋보이는 영락없는 젠틀맨의 모습. 잘 맞는 슈트 차림에 단정한 이목구비는 그룹 회장 한도준 역에 꼭 들어맞는 럭셔리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주원과는 마주치는 씬이 그리 많지 않지만 함께 촬영 할 때마다 서로를 격려하며 ‘용팔이’ 흥행에 힘을 싣는 중.

촬영 관계자는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한도준의 잔인하리만치 냉혹한 면모가 조현재를 통해 기대 이상으로 구현되고 있다. 젠틀한 외모에서 터져 나오는 도준의 잔혹함이 카메라에 무섭게 담기지만, 휴식 시간엔 또 언제 그랬냐는 듯 편안한 얼굴로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팔이’는 오는 11회 방송을 통해 도준이 채영(채정안)과 결혼하기까지 과정과 어두운 과거사가 속속들이 드러나며 풍성한 캐릭터 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2015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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