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처)
두산베어스 에이스 유희관(29)이 국가대표 출신의 골프선수 양수진(24)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그룹 EXID 하니에게 야구 투구폼을 지도했던 일화도 새삼 화제다.
유희관은 지난 6월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하니의 시구 훈련을 지도했다.
하니는 연습구부터 완벽한 와인드업 자세와 완벽한 투구를 선보여 놀라움을 줬다.
유희관 지도 아래 시구에 나선 하니는 "시구 이름은 안형시구다. 별명이 안형이다. 팬들이 남자 같다고 붙여준 건데 굉장히 멋있게 던져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시구를 마친 후 하니는 "연습 때보다 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한데 잘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희관은 올 시즌 17승(4패)으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3승을 더한다면 토종 투수로는 1999년 현대 정민태 이후 16년 만에 20승 투수가 된다.
또 양수진은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09년 KLPGA에 입회해 통산 5승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희관과 양수진은 지난 6월 선배의 소개로 일식당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