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안티에이징을 위해 '노안' 수술로 극복하자

입력 2015-09-07 13:27
수정 2015-10-23 11:33


직장인 김 모씨(41)는 어느날 갑자기 돋보기 없이는 스마트폰 조차 보지 못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접하고 곧 바로 노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가까이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40대가 되면 수정체의 탄력성이 감소하면서 노안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다가 60대 이후에는 눈의 조절력을 거의 상실하게 된다.

먼 거리에서 가까운 거리로 초점을 이동하는데에도 시간이 늘어난다. 정상인들은 대략 1초 미만이지만 40대부터 이보다 길어지기 시작한다.요즘은 과도한 근거리 작업으로 인해 30대에도 초점전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바로 눈의 노화현상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으로 노안을 체크해 볼 수 있을까? 먼저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지거나, 시력장애와 더불어 물체가 안개 낀 것처럼 흐려보이고 야간운전이 어려워졌다면 노인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책을 볼 때더 밝은 조명이 필요하고 예전에 비해 안경도수가 자꾸 바뀌기도 한다.

색이 바래보이거나 조명이 어두우면 증상이 악화되고, 휴대전화 문자보기가 어렵고 책을 읽으면 눈에 피로가 오며 머리가 아프다. 눈이 뻑뻑하고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면 노안을 의심해야 한다.

노안은 단순히 기능적인 저하뿐만 아니라 늙어 간다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박탈감과 허탈감, 심리적 위축을 느낄 수 있어 복합적인 안티에이징케어가 필요하다.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에는 돋보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또한, 라식수술에 사용되는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의 모양을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잘 볼 수 있는 형태로 교정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노안을 교정하는 경우 특수 프리미엄 다초점렌즈를 삽입하여 원근거리와 중간거리까지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노안을 교정한다. 또한, 백내장으로 인한 수술 시에도 일반인공수정체 대신 프리미엄 다초점렌즈를 삽입하여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최신의 수술방법이다.

강남더블유안과 성열석 대표원장은 "노안수술은 눈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수술 중에 하나"라며 "각막검사에서부터 굴절력검사, 레이저안구측정, 초음파검사, 시기능검사, 망막검사, 녹내장 검사 등 꼼꼼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석 대표원장은 "특히, 노안교정수술은 안구의 내부에서 진행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후 일어날수 있는 눈 안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망막을 전문적으로 케어 할 수 있는 의료진과 장비가 갖추어진 병원에서 수술 받는 것이 더욱 안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더블유안과는 망막을 치료 할 수 있는 특수레이저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성열석 대표 원장은 시력교정수술과 노안수술, 백내장 수술을 오랜기간 집도해온 각막 및 망막전문의로써 노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심도있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