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012510), 공공기관, 클라우드발전법 시행시 민감 서비스 이용 가능

입력 2015-09-07 13:33
[출발 증시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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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영준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이슈 캘린더

- 7일 : 남북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 8일 : 2016년 예산안, 2015~2019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발표

- 8일 : 사물인터넷 컨퍼런스 '텔릿 데브콘 2015'

- 9일 :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위한 정보보호 대책 수립

- 9일 : 애플 아이폰 신작 공개

정부 정책 지원 방향은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서는 9월 28일 시행되는 클라우드 발전법에 기대가 크지만 아직은 준비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공공기관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금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클라우드 인증과 관련된 보안대책을 마련하고 한국클라우드 산업협회는 기존 인증제를 보강하여 민간의 클라우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안대책이 마련되고 나면 클라우드 발전법 및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의 급성장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발전법 시행 한 달을 앞두고 다시 한 번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전망은

클라우드의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보안 및 비용절감에 대한 불확실성, 서비스 품질 등이 클라우드 도입에 장애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국내기업은 클라우드의 규범적 표준이 없어 시장동향에 주목하겠다고 입장이다.

9월 28일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 지자체가 먼저 나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극 도입하고 기업에게 보조금 및 세제혜택을 부여,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업계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으로 인한 공공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다. 또한 미국과 일본의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업체의 주가와 실적이 S&P500 등 주요지수가 지속적으로 상회했다는 점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혜가 기업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국내정부에서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률을 약 15% 제시하며 공공기관의 수가 15,000개로 시장규모는 2조 7,000억 원에 달한다. 이로 인해 기존에 명시 되었던 도입률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재논의중이다. 이러한 측면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확대가 시장의 증대로 이어진 선진국의 선례를 따라 갈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 종목 '더존비즈온(012510)'

더존비즈온의 매출은 ERP시스템 약 66%, 클라우드 서비스 약 13%, 전자금융 사업 약 9%, 기타 보안 등이 약 12%로 분류되어 있다. 주요 사업인 ERP는 기업용 솔루션으로 인사 및 회계, 판매, 결제 등 회사에서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든 기업이 ERP시스템을 도입해 더존비즈온과 같은 외주시스템을 도입하여 인건비 및 개발비용을 절감시키고 있다.

중소기업 시장은 ERP보급률이 약 17% 수준으로 약 11만 개 기업이 더존비즈온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중견 및 대기업 시장에서는 14,000여 개 기업체가 고객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보급률이 약 31%이다. 세무회계 사무소는 국내 9,000여 개의 사업체 중 90% 이상이 더존비즈온의 고객사로 ERP시장에서 독보적이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시 약 2.5배 가량 사용료가 높기 때문에 이익이 급증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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