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베트남 자회사 상장 주관사 한투·하나금융 선정

입력 2015-09-07 10:18


LS전선이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베트남 법인인 'LS전선아시아'의 국내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이 지난 5월 베트남 법인 두 곳의 상장을 위해 국내에 세운 지주회사로, 베트남 전력청으로부터 물량을 수주받는 등 30%의 점유율로 베트남 전선업계 1위 기업입니다.

베트남 진출 첫 해인 지난 1996년 17억을 기록했던 매출은 지난해 4천억 원으로, 230배 가량 늘었으며 올해는 4천800억 원 매출에, 영업이익 21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S 측은 상장예비심사 등을 거쳐 'LS전선아시아'를 내년에 상장할 예정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출자법인이 거래소에 상장되는 첫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