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눔 로또)
사회복지의 날, 로또 2등 당첨자 5000여 만원 전액 기부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을 맞은 가운데 로또 당첨금 기부 소식도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로또 632회' 2등 당첨자 30대 직장 여성이 당첨금 전액을 기부했다.
30대 직장 여성이 당첨된 금액은 총 5550만 6901원으로,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실제 지급액은 3939만 6391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 10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로또 632회' 로또 2등 당첨 후기올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자신을 '마루'라고 밝힌 박씨는 "당첨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며 "2등 당첨 금액 전액을 우리나라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기부하고자 합니다" 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름다운 분" "존경합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따뜻한 사회"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