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넘어서면서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6원 오른 1202원에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10거래일 만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와 테스코 홈플러스 매각 관련 달러 수요 발생 가능성에 1200원 상향 테스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FOMC와 홈플러스 관련 이슈로 달러 수요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대기 등으로 상승 우호적인 환경도 조성돼 연중 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