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화장품社, 여성 응원 캠페인 론칭 잇달아

입력 2015-09-07 09:09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이 여성 응원 글로벌 캠페인을 잇달아 론칭하고 있다.

SK-II는 최근 자신의 삶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주체적으로 변화시키는 여성들에게 영감을 받은 '체인지 데스티니(Change Destiny)' 캠페인을 론칭했다.

보다 많은 여성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주체적으로 변화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과 소통하고, 또 각자의 '체인지 데스티니' 스토리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이보다 앞선 7월 크리니크는 일명 밀레니얼(millennial)이라고 지칭되는 20~3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에게 미래를 향한 메세지를 던지는 디지털 캠페인 '페이스 포워드 #꿈을그리다'를 진행한 바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패션 블로거로 유명세를 떨쳤던 타비 게빈슨, 패션 프로젝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법대생인 마가렛 장, 가장 핫한 DJ인 동시에 사업가인 한나 브론프만 등 전세계적 유명세를 얻은 젊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나아가 미래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선사하는 이벤트로 호평을 얻었다.



지난 6월에는 도브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은 본연의 모습에서 시작된다'는 브랜드 철학을 토대로 한 '뷰티에 날개를'이라는 슬로건의 브랜드 캠페인을 론칭해 눈길을 끌었다. 도브와 도블리의 합성어인 '도블리'라는 브랜드 캐릭터를 제작, 도블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상을 공개해 2030 여성들에게 잠재돼 있는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고, 뷰티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감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로레알코리아는 매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워킹맘, 두번째 아름다운 선택'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으로 여성들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매년 다른 주제의 교육과정이 개설되며, 올해는 '디지털 마케터(SNS 마케팅 전문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집단상담 운영 실무자' 등 총 3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여성들이 외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로레알코리아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룩체인지(Look Change)'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