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34살 새아빠, 이런 아버지 또 없습니다

입력 2015-09-07 00:25


▲ 동상이몽 34살 아빠, 동상이몽 새아빠, 동상이몽 34살 새아빠

동상이몽 34살 새아빠가 시청자를 울렸다.

동상이몽 34살 새아빠는 5일 방송됐다. 동상이몽 34살 새아빠 사연은 '동상이몽' 역대급 사연으로 꼽혔다.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34살 새아빠가 등장했다.

'동상이몽' 34살 새아빠 사연을 털어놓은 사람은 삼남매 중 장녀인 여중생 딸. 자신만 가사도우미로 취급하는 것이 못마땅해 출연했다.

동상이몽 34살 새아빠 딸은 "아빠가 저를 딸이 아닌 가사도우미로 생각한다. 집안일은 당연하고, 막내 육아까지 한다"고 털어놨다.

동상이몽 34살 새아빠는 딸을 6살 때 처음 만난 소감과 '새'자를 뺀 '아빠'가 되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동상이몽 34살 새아빠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언덕을 만났다고 생각하고, 이 언덕만 넘으면 평지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성애를 드러냈다.

동상이몽 34살 새아빠는 딸에게 "누가 뭐래도 세상이 다 딸을 배신해도 아빠만큼은 네 편이다"라고 밝혀 딸은 물론 서장훈 등 출연진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딸은 "아빠가 친자식 그 이상으로 정말 잘해주시고 노력하시니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