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I, 체인지 데스티니 캠페인 전개 '운명은 바꿀 수 있습니다'

입력 2015-09-06 15:54


SK-II는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피테라 나잇' 행사를 개최하고 새 브랜드 캠페인 '체인지 데스티니(Change Destiny)'의 국내 론칭을 알렸다.

피테라 나잇은 SK-II의 대표 제품 '피테레 에센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로, SK-II 글로벌 부회장 마커스 스트로벨을 비롯해 브랜드 모델인 탕웨이와 이연희, 가수 겸 배우 최창민, 가수 에릭남 등 많은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처음 공개된 글로벌 캠페인 '체인지 데스티니'는 자신의 삶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주체적으로 변화시키는 여성들에게서 영감 받아 기획됐다.

보다 많은 여성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그들과 소통하고, 또 각자의 '체인지 데스티니' 스토리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이날 SK-II 모델이자 캠페인 홍보 대사로서 무대에 오른 탕웨이는 '체인지 데스티니'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자신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탕웨이는 "미래는 언제나 예측 불가능 하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 고비는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다. 그것을 자양분으로 삼고 차근차근 내가 가야할 길을 가다 보면 언제든 기회는 찾아왔다. 나 역시 이런 과정을 통해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또 내가 원하는 삶을 인지했다면 바로 실천에 옮겨야 한다. '체인지 데스티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여성이 건강한 삶의 태도로 자신의 앞 날을 보다 나은 미래로 바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해 박수세례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탕웨이의 토크쇼에 이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혁오밴드'와 일일 MC로 활약한 에릭남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져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