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센과 치히로의 행방물명 캡처)
'얼굴 없는 귀신' 가오나시 아시나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은 영화가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하울과 비슷한 작품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11)'이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으로, 신들의 세계에 침입한 주인공(치히로) 이야기를 담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가오나시도 그중 한 명이다.
가오나시란 얼굴 없는 귀신을 뜻한다. 가면을 뒤집어 썼지만 사실 가면 뒤엔 아무것도 없다. 또 가오나시는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없다. 단지 개구리 등을 먹으면 개구리의 울음 소리를 흉내낼 수 있다.
가오나시는 상처받은 영혼으로 죽어서도 외로움을 탄다. 주인공 치히로에게 잘 보이기 위해 금을 주기도. 그러나 치히로는 가오나시의 기괴한 모습에 도망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