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첫방송, 강호동 “이수근 악플 구글이 움직여도 못 지워”

입력 2015-09-05 10:44


▲‘신서유기’ 첫방송, 강호동 “이수근 악플 구글이 움직여도 못 지워”(사진=‘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처)

‘신서유기’ 강호동이 이수근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PC·모바일 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tvN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에서는 중국 서안으로 떠나는 강호동과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게임에서 이길 경우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에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내 욕 글 좀 다 지워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호동은 “야, 그래도 너는 괜찮아”라며 이수근을 바라보며 “구글이 움직여도 못 지워. 구글 본사가 나서도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2년 동안 욕을 먹으면서 하루를 시작했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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