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남태현, 연기력 논란에도 '中드 주인공'...위너 특혜?

입력 2015-09-05 15:16


▲ 심야식당 남태현, 남태현 연기, 위너 남태현 (사진 심야식당 남태현 연기 패러디)

'심야식당' 남태현(위너)이 연기력 논란에도 계속 배우로 나서고 있다.

위너 남태현은 SBS '심야식당'에 이어 중국드라마 '검은 달빛 아래서'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남태현은 '심야식당'에서 보여준 연기로 '발연기'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남태현은 '심야식당' 1회에서 눈물연기로 비난을 받았다. 역대급 발연기라는 비난과 함께 각종 패러디 영상이 온라인에 등장했다.

'심야식당' 남태현의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만 같았다"는 대사는 '지금 네가 대본에서 허우적거리는 것 같다'라는 패러디 영상으로 제작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태현은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 아우라미디어가 중국 제작사와 연속 제작 중인 드라마 5편 중 '검은 달빛 아래서'의 주인공을 맡았다.

'검은 달빛 아래서'(가제, 극본 강수연, 연출 이정표)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작품으로 고급스러운 영상과 치밀한 스토리들이 엮여진 호러물이다.

남태현의 첫 호러 장르 도전의 상대역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주목받은 김수연이 나섰다. 신인 연기자 임선우와 정도현, 김화영, 아역 연기자 출신 이예림 등이 출연한다.

남태현이 '심야식당' 연기력 논란을 딛고 배우로 인정받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태현 외에 위너 김진우도 중국드라마 '마법의 핸드폰'(극본 연출 권남기)의 주인공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