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천단비 엄청난 가창력, 제2의 곽진언?

입력 2015-09-04 19:19
수정 2015-09-04 19:19
▲(사진=엠넷 캡처)

슈퍼스타K7 천단비 엄청난 가창력이 SNS에서 화제를 모은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 대한민국 최고의 코러스 싱어인 천단비가 출연했다.

천단비는 자화상의 '네가 내리는 날'을 선곡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했다. 모두가 인정한 실력자답게 천단비는 듣는 이들의 감성을 울리는 목소리와 폭풍 고음을 선보였다.

한편, 이런 가운데 천단비처럼 뮤지션들과 함께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의 공연도 새삼 관심을 모은다.

곽진언은 지난해 11월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슈퍼스타K6’ 결승전서 김필과 맞붙었다. 당시 결승은 명승부로 치러진 바 있다.

결승전은 1라운드 자율곡, 2라운드 자작곡 미션으로 구성됐다.

곽진언은 자유곡 편에서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열창했다.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를 선곡했다.

1라운드는 김필이 386점으로 곽진언(376점)보다 10점 앞섰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상황이 역전됐다. 김필은 자작곡 ‘Feel's song’을, 곽진언은 합숙 생활하면서 쓴 ‘자랑’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2라운드에서 김필에게 381점, 곽진언에 394점을 줬다. 결국, 1 2라운드 합계 770점으로 곽진언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곽진언은 우승 소감에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진언은 상금 5억 원과 2014 MAMA 데뷔 무대 기회가 주어져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