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생활의 불편함 '제로(Zero)'로 만든다

입력 2015-09-06 14:00
수정 2015-09-07 09:10


"입주와 동시에 아파트 안에서 모든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하지 않고 업종 구분 임대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입주 시점에 맞춰 대부분의 상가를 오픈시켜 입주민 편의를 최대화 할 것입니다" - 건설사 분양 관계자

위의 사례처럼 건설사들이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하는 대신 직접 관리ㆍ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사업 이윤을 다소 낮추더라도 상권 조기 활성화와 단지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함이다.

아파트 상가의 경우 시장 수요분석을 잘못한 투자자들이 많으면 상가 전체의 활성화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입주 초기 공인중개업소만 잔뜩 입점되고 정작 실생활에 필요한 점포는 모자라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건설사가 직접 운영관리를 맡게 되면 수요층을 분석해 상가업종과 장소구획을 기획할 수 있고 중복되는 업종을 줄여 생활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수요자들도 건설사의 이러한 움직임을 반긴다.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에 둔 건설사가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이슈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지니며 상가를 활성화 시키고 아파트 시세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건설사로는 대림산업이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경기 광주시에 분양했던 'e편한세상 광주역'에 스트리트형 상가인 '센트럴 애비뉴'를 조성했다. 직접 브랜드 유치와 책임운영을 맡아 초기 상가 활성화를 강화하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21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조기 분양 마감에 성공했다.

호반건설도 판교신도시에 지은 주상복합 '서밋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 '아브뉴 프랑(Avenue France)'도 대표적이다. 호반건설이 직접 운영 관리를 맡으며 상가시설을 빠르게 활성화 시키면서 아파트 보다 상가가 더 유명세를 탔다. 현재 이곳의 음식점 중 일부는 주말이면 1시간 이상의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입주 후 2~3년이 소요되지만 건설사가 직접 운영할 경우 입주 되자마자 상가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입주 후엔 지역 내 랜드마크 뿐 아니라 타 지역에까지 유명세를 타 유동인구를 끌어 들일 수 있다" 고 전했다.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광주역'의 성공을 발판 삼아 용인시 처인구 일대 오는 10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6800가구)' 단지 내 상가도 초기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분양이 아닌 전량 임대로 공급해 대림산업이 직접 브랜드 유치와 책임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한숲 애비뉴'로 이름 붙여진 이 상가는 신사동 가로수길(약 660m)보다 더 긴 750m 길이의 '스트리트 몰'(가두형 상가)이 형태로 들어선다. 1층으로 길게 늘어설 예정인 이 상가엔 푸드마켓존, 의료존, 교육존, 편의존 등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상가 군데군데 4층짜리 집중형 상가빌딩을 올려 학원 병원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분양에 앞서 현장전망대 내 간이 스트리트몰(사진)을 만들어 베이커리, 카페,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오산이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65개 동, 전용면적 44~103㎡로 지어진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전체 89%를 차지한다. 동탄2신도시와 직선거리로 불과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KTX/GTX 동탄역이 차로 10분대면 닿는다. 동탄2신도시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84번 국지도가 공사 중으로 향후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016년 상반기 KTX동탄역이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2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인테크노밸리(102만㎡ 규모)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2018년 준공예정인 용인테크노밸리는 1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1만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사업부지 내 현장 전망대를 오픈하고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오산이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문의는 1899-7400 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