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선선해진 바람과 더불어 개강 시즌이 다가왔다. 무엇보다 신경 쓰이는 것은 옷차림. 특히 간절기는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스타일링이 쉽지 않다. 이럴 때는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다. 어디에나 두루 어울리는 기본 아이템을 활용해 세련된 캠퍼스 훈남으로 만들어 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맨투맨으로 캐주얼 룩 연출
베이직 하면서도 캐주얼한 멋의 스타일링을 가능 하게 만드는 아이템으로는 맨투맨이 제격이다. 하지만 맨투맨 셔츠는 자칫하면 밋밋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트렌디한 아이템을 같이 활용해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가방은 백팩을 착용하고 허전한 손목 위에는 기능성 러버밴드 시계와 포인트가 되는 플로피 햇을 착용하면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 댄디룩 스타일링으로 女心 공략
댄디룩의 최대 장점은 클래식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상대방에게 어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캐주얼 댄디룩은 캠퍼스에서 빛을 발한다. 원 컬러 옥스퍼드 셔츠로 스타일링 하면 가벼운 느낌의 댄디룩을 완성할 수 있다. 조금 더 격식을 차려야 하는 발표 수업에서는 작은 격자무늬의 깅엄셔츠로 스타일링하면 효과적이다.
셔츠는 진과도 잘 어울려 누구나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화룡점정으로 허전한 손목 위를 채워줄 시계와 포멀한 느낌의 가방을 착용 한다면 캠퍼스 훈남으로 거듭 날 수 있다. (사진=티쏘, 롱샴, 바버, 프레드릭 콘스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