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폭 확대

입력 2015-09-04 13:13
지난달 다소 안정세를 보였던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8월 29일~9월 4일)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은 각각 0.07%, 0.12%를 기록하며 전 주(매매 0.05%, 전세 0.07%)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서울은 매매 0.09%, 전세 0.26% 상승했으며, 신도시도 매매 0.02%, 전세 0.06%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서울 서남부와 강북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강서(0.19%) 금천(0.19%) 성동(0.19%) 마포(0.17%) 강북(0.16%) 노원(0.15%)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습니다.

신도시는 평촌(0.07%) 산본(0.07%) 일산(0.04%) 중동(0.03%) 분당(0.01%) 동탄(0.01%) 판교(0.01%) 순으로 상승했습니다.

경기·인천은 광명(0.26%) 안산(0.14%) 인천(0.09%) 의정부(0.09%) 김포(0.08%) 용인(0.08%) 고양(0.07%) 남양주(0.07%) 순이었습니다.

전셋값은 서울이 지난 주 0.25%에서 0.26%로 상승폭이 소폭 늘면서 6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인천은 0.12%, 신도시는 0.06% 올랐습니다.

서울은 강북 0.86%, 마포 0.50%, 은평 0.48%, 강동·노원 0.45%, 강서 0.44% 순으로 상승했습니다.

경기·인천은 의왕 0.53%, 광명 0.39%, 인천·남양주 0.17%, 고양·안양 0.14% 순으로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