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5]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2', 현금출금·교통카드도 된다

입력 2015-09-04 11:03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스마트워치 '기어S2'로 모바일 결제와 교통, 건강 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1,000여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합니다.

먼저 '기어 S2'는 국내 출시에 맞춰 BC카드를 시작으로 기존 플라스틱카드를 등록한 후 단말기에 접촉하면 결제가 가능한 'NFC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NFC 기반의 삼성 페이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우리은행과 협력해 '기어 S2'로 예금 잔액과 거래내역 조회, ATM 현금 출금 서비스 등도 제공합니다.

더불어 대중교통을 탈 때 결제할 수 있는 '티머니' 기능과 편의점 등 유통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비', 멤버십과 쿠폰 등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럽 월렛'도 '기어 S2'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밖에 모바일 메신저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 기존 스마트폰으로 이용했던 상당수 애플리케이션을 '기어S2'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S2'로 국내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중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등 국가별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