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중동 시장개척단 147만 달러 계약 성과

입력 2015-09-04 10:06


중소기업중앙회가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중동(쿠웨이트, 두바이)지역에 시장개척단 파견과 중소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1,670만달러(198억원) 규모의 상담과 147만달러(17억원)의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의 정상외교 성과를 중소기업 수출로 이어나가기 위해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통해 기획된 사업입니다.

이번 상담회는 건설자재, 섬유, 전자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 13개사가 참가해 현지 유력바이어와 197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으로 진행됐습니다.

해외 유명 SPA브랜드에 직수출을 하는 업력 30년의 섬유원단 제조업체인 A사 담당자는 "일반 아바야 제품에 기능성과 컬러 재현성을 높인 제품을 개발한 이후 자체적으로 중동시장 진출을 타진해 오던 중 이번 시개단에 참가해 현지 원단업체와 U$3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중동지역의 인구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고급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