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살인사건, 40대 女·男 찌른 범인 알고보니 남편?…'충격'

입력 2015-09-04 10:19
수정 2015-09-04 10:40


여수 살인사건 (연합뉴스TV 캡처)

여수 살인사건, 40대 女·男 찌른 범인 알고보니 남편?…'충격'

여수 살인사건 전말이 파악됐다.

지난 3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여수시 둔덕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43·여) 씨가 숨지고 남성 B(43) 씨가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사 결과 흉기를 휘두른 범인은 바로 여성과 별거 중인 남편 J(46) 씨.

경찰은 법적으로 부부지만 별거 중인 J 씨가 A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A 씨를 찌르고 말리던 B 씨도 차례로 찌른 것으로 보고있다.

또 사건 관련자들이 숨지거나 중상이어서 우선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이들의 관계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J씨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사건 정황에 대해서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J씨는 두 사람을 찌른 뒤 그자리에서 자신의 손목과 복부 등을 자해하고 쓰러져 병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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