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라오스, 8대 0으로 '大勝'…8일 레바논전 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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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라오스, '8대 0'으로 大勝…8일 레바논전 준비는?

대한민국이 라오스를 상대로 8대 0으로 대승을 거머쥔 가운데 다음 경기 준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한국은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와의 2차전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과 권창훈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8골차로 크게 승리했다.

이에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내내 선수들 칭찬. 또 다음번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상대가 예상대로 전원 수비를 했는데 우리가 침착하게 우리의 플레이를 잘 펼쳤다”며 “전반 15분이 지났을 때 이미 경기는 우리 쪽으로 기울어졌다.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뛰어 마지막 5분에 두 골이 더 나왔다”며 기뻐했다.

이어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줘 우리가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우리는 1년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들이 오늘과 같은 정신력으로 레바논전에서도 잘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과 레바논 경기는 오는 8일오후 11시(한국시간)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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