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씨엘, 인터뷰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입력 2015-09-04 03:47


▲ 씨엘 인터뷰 논란, 씨엘 인터뷰, 씨엘 미국 진출

씨엘 인터뷰 논란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씨엘 인터뷰 논란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페이퍼가 공개한 후 불거졌다. 씨엘 인터뷰 논란은 미국 데뷔를 앞둔 씨엘이 아시아여성을 폄하해 문제가 됐다.

씨엘 인터뷰 논란 내용은 "아시아 여성들은 매우 순종적이고, 수줍음이 많고, 소심하고, 조용하지만, 나는 그들이 점점 바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Girls in Asia are very obedient, shy, timid, quiet, but I can tell that it's changing) 등이다.

씨엘은 인터뷰에서 아시아 여성의 롤모델을 자청하며 "나를 좋아하는 여성 팬들이 대담해질 원한다. 과거에는 그들이 참고할 만한 사람(롤모델)이 없었으며 그렇게 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라며 "난 아시아에서 충분히 내 역할을 해왔고 많은 여성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씨엘 인터뷰 논란은 아시아인인 씨엘이 스스로 아시아인에 대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됐다. 아시아 여성의 롤모델을 자청하는 씨엘이 인종에 대해 보편화적인 발언을 해도 괜찮을까? 씨엘이 언제부터 아시아 여성의 롤모델로 불리웠는지에 대한 의문도 가시질 않는다.

한편 씨엘은 다음 달 11일,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와 버클리, LA에서 MDBP 투어를 펼친다.

= 씨엘 (사진 더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