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인교진, 소이현과의 키스신 "진심이었다"...소이현은?

입력 2015-09-0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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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이 아내 소이현과의 키스신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3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는 '특집 애처가' 특집으로 인교진, 주영훈, 노유민, 윤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교진은 "소이현과 같은 소속사였다. 처음 만났을 때 소이현은 고등학생이었다. 오랜 시간을 오빠 동생으로 지냈는데 함께 드라마를 찍다가 감정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를 찍으면서 소이현에게 틈틈히 진심을 고백했다. 그런데 소이현은 장난인 줄 알더라"라며 "키스신이 있을 때는 내 마음을 전하고자 성심성의껏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인교진은 "배우들이 감정이 있으면 키스신에 무브먼트가 들어간다"며 직접 키스신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전화연결을 한 소이현은 키스신에 대해 "나는 일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인교진 소이현은 SBS '애자언니민자'와 JTBC '해피엔딩'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2년 전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최근에는 소이현의 임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