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인교진, 해피투게더, 인교진, 해투 인교진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과의 키스신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3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는 '특집 애처가' 특집으로 인교진, 주영훈, 노유민, 윤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교진은 "소이현과 같은 소속사였다. 처음 만났을 때 소이현은 고등학생이었다. 오랜 시간을 오빠 동생으로 지냈는데 함께 드라마를 찍다가 감정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를 찍으면서 소이현에게 틈틈히 진심을 고백했다. 그런데 소이현은 장난인 줄 알더라"라며 "키스신이 있을 때는 내 마음을 전하고자 성심성의껏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인교진은 "배우들이 감정이 있으면 키스신에 무브먼트가 들어간다"며 직접 키스신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전화연결을 한 소이현은 키스신에 대해 "나는 일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인교진 소이현은 SBS '애자언니민자'와 JTBC '해피엔딩'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2년 전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최근에는 소이현의 임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