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 아나운서 교통사고, 황정민 아나운서
황정민 아나운서가 교통사고를 당해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황정민 아나운서 교통사고는 KBS를 통해 알려졌다. 3일 KBS 관계자는 "황정민 아나운서(44)가 지난 2일 퇴근하던 중 후방에서 달려오던 트럭과 추돌했다"며 "사고 후 응급실로 후송됐다. 구토 증세와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치아도 일부 손상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황정민 아나운서를 대신해 김솔희 아나운서가 '황정민의 FM대행진'에 투입됐다. 4일 예정됐던 '쿨 FM 50주년 콘서트' 진행은 정다은 아나운서로 교체됐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3일부터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는다. KBS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본인은 물론 라디오 '황정민의 FM대행진' 제작진들도 충격에 휩싸였다"면서 "정확한 복귀시점은 검사를 통해 결과를 알아봐야 할 것 같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민 아나운서는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VJ 특공대' '황정민의 FM 대행진' 등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