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박2일 캡처)
허벅지 근육 운동, 아침 공복에 운동하면?
허벅지 근육 운동이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여러가지 운동법이 있으며 등산, 자전거 타기, 수영 등도 허벅지 단련에 도움을 준다
한편,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가 하루 중 가장 효과가 높은 다이어트 시간대는 '공복의 아침'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위장이 텅 빈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다른 시간대 운동하는 것보다 더 많은 지방이 연소된다고 한다. 또 잠재적으로 체중이 불어나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벨기에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6주 동안 평소보다 30% 더 많은 열량과 50% 더 많은 지방을 섭취하게 한 뒤, 세 그룹으로 나눴다.
1그룹은 과식하는 기간 동안 주로 앉아서 생활하게 했다.
2그룹은 아침을 먹은 후 오전에 격렬한 운동을 주문했다.
3그룹은 아침밥을 먹지 않은 상황에서 2그룹과 같은 운동을 하게 했다.
그 결과, 6주 뒤 1그룹은 평균 6파운드(2.7㎏) 정도 체중이 늘었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도 높아졌다. 또 근육에는 지방이 붙어있었다.
2그룹도 평균 3파운드(1.4㎏) 체중이 증가했고 인슐린 문제도 여전했다.
반면, 아침식사 전에 운동을 한 3그룹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고 정상적인 인슐린 수치를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벨기에 르뱅 가톨릭대 피터 헤스펠 교수는 "체중 증가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히 운동이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공복의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단,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