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시장 MBC 고발,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고발 '법적대응'
박원순 시장 MBC 고발과 함께 세월호 언급이 화제다.
박원순 시장 MBC 고발은 2일 공개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MBC 고발은 MBC 뉴스가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고발 시민단체 소식과 박주신의 병역 기피 의혹을 보도해 불거졌다.
박원순 시장은 MBC 고발에 앞서 지난달 28일 SNS에 김제동-주진우가 출연한 세월호 관련 영상을 게재하고 "500일이 흘렀습니다. 아직도 세월호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제동씨, 주진우씨 고맙습니다. 사람살이를 실천해주셔서"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 측은 지난 2012년 아들 병역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이듬해 세브란스 병원에서 공개 검증을 통해 의혹을 해명했다.
하지만 '박주신(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법 위반 고발시민모임'은 최근 박주신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번 (MBC) 보도는 의도적인 허위왜곡보도로 규정한다"며 "박 시장 명의로 MBC의 해당 기자와 사회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하고 손해배상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정정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다.
= 박원순 서울 시장 (사진 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