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원장 '이영찬 체제'로 전격 조직개편

입력 2015-09-02 17:43
수정 2015-09-02 18:16
<p class="바탕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9월2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다분히 지난 8월19일 새로 취임한 이영찬 원장의 의도에 따른 것.

<p class="바탕글">진흥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 수행 실행력을 제고하고, 기관운영을 위한 기획조정 기능의 합리화, 의사결정 체계 신속화 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p class="바탕글">기본 골격을 보면 종전 1기획이사 5본부 13실 3센터(46팀)의 체계에서, 1기획이사 4본부 2실 14단 2센터(46팀)로 변경됐다.

<p class="바탕글">진흥원이 스스로 밝히는 개편의 특징은 국정과제인 국제의료사업의 충실한 수행 및 조기 성과창출을 위해 ▷진출정보팀 ▷K-medi지원팀 ▷비의료서비스개선팀 등 국제의료본부 내 각 사업부서를 강화하고, 중국센터를 신설한 것.

<p class="바탕글">또한 의사결정 체계 신속화 측면에서 4개 본부를 기획이사 관할에서 원장 직속관할로 전환시켰다.

<p class="바탕글">정부정책 지원 측면에서는 통계 분석 정책기획 기능을 통합해 보건산업기획단으로 재편하고,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지원을 담당할 의료산업혁신단을 구성함으로써 "국가 보건산업정책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p class="바탕글">또 보건산업체의 사업화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 기술사업화지원센터를 창의기술경영단으로 전환하여 기술 평가 인증, 지재권관리, 기술 이전 마케팅 투융자 및 창업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조직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