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통합조회, '숨은 돈 찾기vs복지 사업 사용' 지급 현황은?

입력 2015-09-03 00:00
수정 2015-09-03 19:19


휴면계좌 통합조회 (사진=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연합)

휴면계좌 통합조회, '숨은 돈 찾기vs복지 사업 사용' 지급 현황은?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가 화제다.

최근 미소금융중앙재단은 2015년 상반기 192억 원(8만2000계좌) 상당의 휴면예금의 주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69% 증가한 금액으로, 지급 건수는 8만2000건으로 전년대비 122% 증가한 수치다.

휴면예금·보험금은 은행, 보험회사 및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과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완성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예금이나 보험금.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소금융중앙재단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휴면예금·보험금이 주인인 원권리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5만3000계좌 1755억원 상당의 휴면예금 주인을 찾아 지급했다.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예금이 재단에 출연되면 휴면예금법에 의해 원권리자(예금주)의 지급청구권이 보장되므로 지급 요청시 돌려주고 있다.

휴면계좌 조회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www.sleepmoney.or.kr)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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