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불산 유출, '정확한 원인+피해 규모'는? 현장 통제 조사

입력 2015-09-02 16:05


영천 불산 유출

영천 불산 유출, '정확한 원인+피해 규모'는? 현장 통제 조사



영천에서 불산 유출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다.

2일 오후 12시32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 소재 (주)에스알엔티 공장에서 불산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누출된 가스는 불산5% 질산60%, 물35%의 혼합물.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며 재산피해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은 공장내 10t 규모의 탱크 배관접합부가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

이와 관련 현재 소방인력과 경찰, 경상북도 및 영천시 관련 공무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조사 중이다.

한편 앞서 지난 2012년 9월에는 영천 인근 구미에서 불산 가스가 유출돼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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