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의 결혼 5년차 생활이 화제다.
황혜영과 김경록은 지난달 2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동반 출연했다. 이날 김경록은 "아내 빼고 무서운 게 없다"며 "내가 술 먹고 늦게 들어갈 때 아내가 마침표나 물결 표시도 없이 그냥 '여보' 두 글자만 보낸다. 바로 일어난다"고 말해 아내 황혜영의 무서움을 입증했다.
황혜영은 "결혼 전 남편이 약속한 게 있다"며 "모든 재산을 내게 주는 것과 저녁 식사 자리가 아무리 늦어도 밤 12시 전에 꼭 일어나는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경록은 "내가 그런 약속을 했냐. 내가 먼저 이야기했냐"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황혜영은 당당히 "맞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1년 김경록과 결혼한 황혜영은 슬하에 아들 쌍둥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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