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가 밀어붙이는 오픈프라이머리란?…정치권 '와글와글'

입력 2015-09-02 14:27
수정 2015-09-02 14:28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양당 대표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열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 대표께서도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정당의 공천권을 국민에게 완전히 돌려드리자는 공약을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문 대표는 올해 초 새정치연합에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방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며 "문대표께서 정치 초심을 잃지 않고 공천 기득권을 내려놓으면 정당정치 선진화를 한 세대는 앞당기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프라이머리란 '완전국민경선제'를 뜻하는 것으로 김 대표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오픈프라이머리가 논의되고 있는 이유는 기존의 하향식 공천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해줄 수 있는 대안이 때문이다.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하게 되면 정당의 권력자들이 움켜쥐고 있던 공천권이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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