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 홍진호 “과거 김구라의 독설에 오기가 생겨”

입력 2015-09-02 14:16


▲'용감한 기자들' 홍진호 “과거 김구라의 독설에 오기가 생겨” (사진= E채널)

방송인 홍진호가 개그맨 김구라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오늘(2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는 홍진호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출연자들은 각자 고마운 인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호는 “가수 레이디 제인에게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한 뒤 김구라를 고마운 사람으로 지목했다.

홍진호는 2~3년 전 처음으로 김구라와 방송했을 때를 회상하며 “김구라가 원래 말을 세게 하는 편이지 않냐”라며 “그때 내게 독설을 하며 '너는 방송부적격자'라고 했다. 이때부터 오기가 생겨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던 게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감한 기자들'은 매주 수요일 10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