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샤킬 오닐, 50세 연상과 결혼할 뻔? '깜짝'

입력 2015-09-02 13:23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샤킬 오닐, 50세 연상과 결혼할 뻔? '깜짝' (사진=해당 영상 캡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샤킬 오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일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샤킬 오닐은 평소 좋아했던 할리우드 여배우 베티 화이트와 함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샤킬 오닐은 50살 연상인 베티 화이트에게 "나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며 청혼했다. 이어 그는 베티의 오른손 손등에 키스를 했다.

이에 베티 화이트는 그 즉시 손을 빼 샤킬 오닐의 뺨을 한 대 때렸다. 잠시 당황한 샤킬 오닐은 어찌할 바를 몰라 몇 초간 정적이 흘렀고 몇 초 뒤에 크게 웃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 후 베티 화이트는 샤킬 오닐에게 "넌 나에게 너무 늙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2년생 샤킬 오닐의 당시 나이는 39세. 베티 화이트는 1922년생으로 당시 89세였다.

한편 샤킬 오닐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서인천고등학교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했다. 샤킬 오닐은 본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그와 주먹 인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