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윤박-송재림, 황당한 무생채 요리에 백종원 당황

입력 2015-09-02 09:08


▲'집밥 백선생' 윤박-송재림, 황당한 무생채 요리에 백종원 당황 (사진= 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윤박과 송재림이 무생채 만들기에 도전했다.

1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무 요리’ 특집으로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제자들에게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자들은 짝을 이뤄 무생채 만들기에 도전했다. 윤박과 송재림은 채칼 없이 무모하게 무생채를 만들기 시작했다. 두툼하게 썰어진 무를 본 작곡가 윤상은 “저게 어떻게 채 썬 것이라 할 수 있냐. 그건 깍두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윤박은 무생채에 석류식초를 넣고, 송재림은 사이다를 쏟아 넣었다. 이를 본 백종원은 당황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무생채의 맛을 본 두 사람은 “무가 두꺼워서 맛이 안 밴다”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이에 백종원은 “그 맛이 무에 배도 문제다”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석류식초와 사이다를 왜 넣은 것이냐”라며 “음식을 응용하는 건 좋지만 기본이 전제돼야 한다. 기본을 해봐야 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의 끼니해결 프로젝트로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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