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데렐라’ 윤하-홍지민, 방송 출연으로 연일 화제

입력 2015-09-02 08:31
수정 2015-09-02 10:29


뮤지컬 ‘신데렐라’에 캐스팅된 윤하와 홍지민이 연일 화제다. 윤하는 신데렐라 역으로, 홍지민은 신데렐라를 돕는 요정대모 마리 역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신데렐라’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윤하는 드라마 ‘심야식당’과 디즈니 콘서트 출연을 앞두고 있다. OST에 참여했던 인연이 이어져 특별 출연하게 된 드라마 ‘심야식당’에서 윤하는 밴드 활동을 하는 가수 지망생을 연기한다. 윤하가 출연하는 드라마 ‘심야식당’은 오는 5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한편 올해 ‘디즈니 인 콘서트2’로 진행되는 크레디아 파크 콘서트는 올해 6회째 열리는 야외 음악회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외 클래식 음악축제이다. 평소 디즈니 팬이라고 알려진 윤하는 최근 인터뷰에서 “뮤지컬 신데렐라를 준비하고 있다. 작품은 다르지만 디즈니와의 인연이 있는 것 같다. 디즈니 팬으로서 무대에 오르게 되어 영광이고, 저와 같은 디즈니 팬들을 만날 수 있어 설렌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윤하는 ‘디즈니 인 콘서트2’에서 뮬란’ OST 중 ‘Reflection’, 오리지널 가수와 미녀와 야수 OST 듀엣 곡을 부를 예정이다.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 등 네 명의 신데렐라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요정대모 마리 역의 홍지민은 현재 MBC ‘복면가왕’에서 제 10대, 11대 가왕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니가가라 하와이’로 지목되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누리꾼들은 ‘니가가라 하와이’를 홍지민으로 추측하는 증거들을 거론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 무대매너와 마이크를 잡는 손동작, 재치 있는 입담까지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확실하다는 반응이다.

지난달 22일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 멜로디데이 여은을 꺾고 10대 가왕에 등극한 ‘니가가라 하와이’는 무대를 장악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지난 30일 정경화의 ‘나에게로 초대’를 열창하며 ‘전설의 기타맨’ 엑소 첸을 누르고 다시 한번 11대 가왕의 자리를 지켜냈다. ‘니가가라 하와이’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좀 더 격 있는 가왕으로서 최선을 다한 무대를 만들어 오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일 화제를 모으는 윤하와 홍지민이 출연하는 뮤지컬 ‘신데렐라’는 오는 8일 오후 2시 주요 예매처에서 2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동화 속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들과 재치 있게 비틀어 놓은 스토리로 동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뮤지컬 ‘신데렐라’는 화려한 의상과 마법 같은 무대장치로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으로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오는 13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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