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나영석PD “이승기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제작 비하인드 밝혀

입력 2015-09-01 17:55


▲'신서유기' 나영석PD “이승기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제작 비하인드 밝혀 (사진= 이승기 인스타그램)

나영석PD가 tvN '신서유기'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오늘(1일) 진행된 '신서유기'의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과 최재영 작가를 비롯해 방송인 강호동과 가수 은지원, 이승기, 개그맨 이수근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은 “아이디어는 이승기가 줬다. 놀러가자고 했는데, 그냥 놀러가기는 아까우니까 우리끼리 방송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볼까 했었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영석은 “자연스럽게 친한 사람들과 만난 것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이수근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방송을 하고, 옛날부터 함께 했던 동료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이해를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영석은 인터넷 플랫폼인 것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은 PPL이 없다”라며 “그런 것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다. 어떻게 하다보니 4명이 뭉치게 됐다. 이왕하면 인터넷 방송에 어울리게 재기발랄하게 하고 싶었다. 지상파에서는 다루기 어려웠던 상품 이름이라든지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자제하며 보여주는 재미가 있다면 인터넷에서는 허리띠를 한 칸 정도 풀어놓고 방송하는 느낌이 있다. 같이 즐겨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tvN 디지털 콘텐츠 ‘tvNgo’ 2015년 하반기 첫 콘텐츠로 내달 4일, 네이버 PC 모바일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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