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달 수출 3,254대, 내수 7,517대 총 1만77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수출은 28% 감소했지만, 내수가 46%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은 10% 늘었습니다.
쌍용차는 "하계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디젤 모델 가세로 소형 SU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의 판매호조로 내수판매가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티볼리의 글로벌 판매가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5천대 이상 판매되면서 당초 년간 판매목표인 3만 8천대를 이미 넘어섰으며,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6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ㅣ
쌍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조치와 함께 유로 6 뉴 모델 론칭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