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1위 치킨 브랜드죠. BBQ치킨이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합니다.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2018년 기업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IPO가 필수적이다 싶어서 2018년 정도에 국내 비비큐를 상장함으로써 원활한 자본조달과 투자를 통해 2020년에 기필고 전세계 5만개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윤홍근 회장의 설명입니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특성상, 상장을 하게 되면 주주들과 가맹점주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 그동안 상장을 미뤄왔지만,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겁니다.
윤홍근 회장은 상장 이후 우리사주조합을 운영해 임직원들과 이익을 공유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아울러 윤홍근 회장은 1일 중국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중국 '차이나넷온라인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BBQ그룹은 중국에서 150여개 점포를 운영중인데, 이번 협약을 교두보 삼아 가맹점 수를 본격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중국에서는 '차이나넷온라인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서 그들은 우리의 점포를 개설하는 역할을 하고, 우리는 점포를 잘 관리해서 2020년 중국에도 1만2,000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한편, BBQ그룹은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 연수원에서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