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바뀔 때 마다 찾아오는 피부 트러블, 이렇게 관리하세요

입력 2015-09-01 14:21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 유난히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부 장벽이 약화돼 유해물질이 침투했기 때문이다.

피부 장벽은 피부 가장 바깥의 층으로 유해한 요소가 피부 속으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피부 방어막이다. 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잔주름이 느는 등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면역력이 약해져 피부 건조증이나 피부염 등 피부 질환이 찾아오게 된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는 이 피부 장벽이 가장 약해지기 쉽다. 일교차가 높아져 아침저녁으로는 찬 바람과 건조한 공기에, 낮에는 강한 자외선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순한 클렌저로 피부장벽 손상을 막자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첫 단계는 장벽에 달라붙은 외부 유해 물질을 잘 씻어내 주는 것, 즉 클렌징이다. 피부장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극이 강한 비누 등 알칼리성 세안제보다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거나,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연이 만든 레시피의 ‘슬로가닉 클렌저’는 천연 유래 성분 98%와 68% 이상의 녹차수를 함유한 저자극 클렌저다. 트러블과 지성피부를 위한 ‘그린티’, 건성과 각질제거에 효과적인 ‘율무’, 브라이트닝 효과가 있는 ‘레몬’ 등 주요 성분에 따라 세 종류로 선보여지고 있다. 모두 국내산 천연 재료를 함유했으며 세안 후에도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아크웰의 ‘아크웰 버블프리 pH 밸런싱 클렌저’는 피부와 비슷한 Ph 5.5~6.5의 약산성으로 피부에 자극이 덜한 순한 클렌저다. 거품이 없는 특이한 제형은 일반적인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피부 수분막 손상 없이 노폐물만 제거해주며, 이중세안 없이 진한 메이크업도 싹 지워준다. 비이온 계면활성제만을 처방해 수분을 지키면서 피부장벽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아토팜의 ‘리얼 베리어 클렌징 워터’는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알란토인으로 구성된 3-Calming Complex가 클렌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자극을 완화한다. 보습 성분이 풍부해 클렌징 후 빼앗기기 쉬운 수분 손실도 최소화했다.

★스페셜 케어로 피부장벽 복원

세심한 클렌징으로 피부 장벽 위의 노폐물을 걷어냈다면 이제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 장벽에 영양분을 더할 차례다. 이때 클렌저와 마찬가지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적은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연이 만든 레시피’의 ‘시네이크 크림’은 피부 장벽 강화 효과로 주목 받고 있는 시네이크(Syn-Ake)성분과 병풀 추출물이 함유됐다. 시네이크 성분은 뱀의 독과 유사한 식물성 성분으로 만든 아미노산 복합체로 주름 개선과 피부장벽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랩 시리즈(LAB SERIES)’가 새로 출시한 '퓨처 레스큐 리페어 세럼(Future Rescue Repair Serum)'은 남성을 위한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피부 표면에 깊숙이 침투해 피부 장벽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자연적인 노화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비정상적인 노화를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더해 피부 장벽 강화 효과가 있는 팩을 활용할 수 있다. ‘닥터진’의 ‘FILL 빔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탄력 및 영양 공급을 위한 Calcium PCA와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됐다. 피부 장벽 강화뿐 아니라 주름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사진=윗줄 왼쪽부터 자연이 만든 레시피 ‘슬로가닉클렌저’, 아크웰 ‘아크웰 버블프리 PH 밸런싱 클렌저’, 아토팜 ‘리얼 베리어 클렌징 워터’, 자연이 만든 레시피 ‘시네이크 크림’, 랩 시리즈 ‘퓨처 레스큐 리페어 세럼’, 닥터진 ‘FILL 빔 하이드로겔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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