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남성남 (사진=채널a화면캡처)
코미디언 남성남 별세, '개그계 높은 ★' 누구?…이력 재조명
코미디언 남성남이 향년 84세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이력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원로 개그맨 남성남(본명 이천백)은 과거 MBC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에 출연해 한 시대를 이끈 바. 일명 '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지난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면서 개그계의 큰 별로 자리잡았다.
특히 故남철과 콤비로 출연해 국민 코미디언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으나, 지난 2013년 동료 코미디언 남철이 먼저 세상을 등져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렇게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성남은 31일 오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9월 2일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