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약보합세…외국인 18거래일째 '매도'

입력 2015-08-31 09:34
수정 2015-08-31 09:40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5거래일 만에 하락 중입니다.

31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내린 1,929.5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8거래일째 매도우위를 보이며 144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기관도 21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만이 33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비금속광물과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 증권, 은행 등이 1% 넘는 낙폭을 기록 중인 가운데 종이목재와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기계 등도 하락세입니다.

반면 섬유의복 업종은 2%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통신 등도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 넘게 빠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도 하락세입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POSCO, 아모레퍼시픽은 상숭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내린 684.8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 2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121억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는 하락하는 종목들이 더 눈에 많이 띕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2% 넘게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 동서, CJ E&M, 컴투스, 바이로메드, CJ오쇼핑 등도 하락 중입니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산성앨엔에스, 코미팜 등은 상승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181.70원을 기록 중입니다.